이론을 위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번역에 도움이 되는

3기 수업 수강생입니다.

추운 겨울 어느날 처음 모였을 때에는 20주라는 시간이 아득하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한여름이 되고 수업도 끝났네요.

제가 컨트라베이스 번역캠프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여러 번역 분야 중 출판번역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게다가 먼저 수강했던 분의 추천도 있었고요.

첫 번째 과제를 제출한 후 선생님의 첨삭을 받았을 때 온통 빨간 종이를 보며 실망감도 크고 이래서 번역으로 밥은 먹고 살겠나 하는 생각도 했어요. 물론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첨삭 내용이 줄어들지는 않았지만 ^^; 스스로 돌아볼 때 20주 전보다는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텍스트를 번역하는 경험과 선생님의 강의, 첨삭이 큰 도움이 되었지만 동료들 간 첨삭도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동료들의 번역을 살펴 보면서 배울 점도 많았고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업 중간중간에 설명해 주시는 번역이론도 단순히 이론을 위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번역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 더 좋았고요. 무엇보다 번역을 하는 데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제가 번역을 하는 데 이 수업이 전환점이 되었고 앞으로 번역가가 되어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이 수업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By | 2015-12-11T16:27:59+00:00 2011년 7월 15일|Categories: 번역캠프, 수강후기|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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