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로 보는 [마음의 탄생]

MBC 2016 창사특집다큐멘터리 3부작 [미래인간 AI]

물론 다큐멘터리에서 [마음의 탄생]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이 책의 내용과 주장을 전체적으로 상당히 많이 반영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1부에서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지능의 작동원리(마음의 탄생, 2장)에서 출발하여, 패턴인식을 통한 계층적 학습 딥러닝(3장), 시각정보와 음성정보의 처리방식(5장), 인간의 고유한 감정까지 분석하고 표현해내는 기술(6장), 고차원적인 인간두뇌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추론과 언어구사능력(7장)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1부는 인공지능의 원리와 현재 개발수준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방송될 내용을 보니 2부에서는 몇 년 안에 현실에 적용될 인공지능기술(10장)과 그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경제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3부에서는 머지않아 출현할 인간과 거의 흡사한, 또는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어떠한 문제를 안겨줄 것인지, 또 그러한 인공지능이나 로봇과 인간이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느냐(9장)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군요. 사실 3부에서 다룰 내용이 가장 기대되는데, 이 부분이 [마음의 탄생]에서 가장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다큐멘터리는 책만큼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없지만, 글로만 읽은 내용을 직접 이미지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지적 욕구를 채워줍니다. 물론 책을 통해 내용을 깊이 습득한 뒤, 움직이는 영상을 통해 확인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지식 습득방식이라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머지않은 시점에 우리 곁에 다가올 인공지능에 흥미를 느끼신 분들이라면 [마음의 탄생]을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인간의 뇌와 컴퓨터의 뇌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같은지, 또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어디인지, 미래의 삶은 어떤 모습이 될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AI/

12월 5일(월) 밤 11시 10분

천억 개의 신경세포, 백조 개의 시냅스…
복잡한 인간의 뇌를 모방하는 기계 ‘인공지능’
과연 인공 뇌를 가진 기계 인간의 탄생은 가능할까?

인공지능, 의사가 놓친 폐암 찾을 수 있을까?

30여 년간 한국인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한 폐암. 폐암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 아산병원과 AI 스타트업 뷰노가 뭉쳤다. 그들의 도전은 인공지능에 흉부 X레이 데이터를 학습시켜 폐암을 구분해내는 것. 40 만장 이상의 X레이 사진을 넣자 딥러닝으로 폐암을 구별해내는 AI. 그 능력은 어디까지 도달했을까? 1년간 시스템 구축 끝에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판독하지 못했던 X레이 15장을 입력하자 인공지능은 놀라운 결과를 내놓는데…!

시각 장애인에게 ‘제2의 눈’이 되다, Seeing AI

영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래머 사킵 샤이크(Saqib Shaikh). 그는 7살 때 시력을 잃고 지난 30년간 앞을 보지 못했다. 그가 최근에 개발한 획기적인 제품은 ‘Seeing AI’, 즉 ‘보는 인공지능’ 일반 안경처럼 생긴 이 기계는 눈 앞에 있는 사람과 사물, 글자를 AI로 분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데…뿐만 아니라 기쁨, 슬픔, 놀람 등 상대의 감정까지 척척 맞춰낸다. 때로는 인간 조차 알기 힘든 ‘감정’의 영역. AI는 어떻게 인간 내면의 감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일까?

Icub 로봇, ‘인공 뇌’ 연구의 서막을 열다

세계 20여 곳 연구소에선 아이컵(Icub)이라는 로봇으로 흥미로운 연구를 하고 있다. 마치 아기가 엄마를 따라 하듯, 스스로 보고 학습하는 로봇을 만드는 것. 현재 5세 아이와 같은 지능을 갖춘 아이컵을 취재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리옹 연구소를 찾아간 제작진. 실제 인간 아이처럼 사물을 인지하고 언어를 배우는 로봇은 어떤 모습일까? 이 로봇이 시각 인지, 추론, 언어 구사 등 모든 능력에서 인간을 따라 잡는 날, 마침내 인공 뇌를 가진 기계 인간이 탄생할 수 있을까?

12월 12일(월) 밤 11시 10분

알파고 쇼크’는 시작에 불과하다?!
인간 대 기계 팽팽했던 힘의 균형이 무너지는 AI 사회
노동이 종말하는 시대에 살아남을 자는 과연 누구인가?

결점 없는 AI직원 등장! 인간 노동자가 설 곳은?

연간 3천만 개의 일회용품을 만드는 미국의 뱅가드 플라스틱 공장. 1년 전 AI 로봇 ‘백스터’를 들여 오며 큰 전환점을 맞았다. 이 로봇은 컵 포장, 불량품 찾기 등 어떤 일도 착착 해내고 다양한 표정으로 인간과 소통이 가능한 만능직원이었다. 문제는 사람들에게 발생했다. 백스터가 일당 백의 일을 해내며 수많은 노동자들이 해고의 위협에 놓이게 된 것. 이처럼 일본과 중국에 AI 로봇이 투입된 공장을 찾아간 제작진. AI와 경쟁에서 밀린 인간 노동자들은 어떤 현실을 마주하고 있을까?

화려한 ‘자율주행 시대’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

다수의 전문가들이 2020년이 되면 인공지능(AI)으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자율주행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한다. 건축물의 형태, 차량의 사적 소유와 공유까지 결정지을 자율주행 시대.올해 자율주행버스 시범주행을 시작한 프랑스 리옹의 NAVYA 회사는 교통사고의 95%가 운전자 부주의 때문인 만큼 자율주행 버스가 더 안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인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당혹스러워하는 이들도 있었는데…제작진은 프랑스의 31년 경력 베테랑 버스 기사와 미국 보스턴 택시 기사, 그리고 유럽 전역을 돌며 3대째 트럭을 모는 가족을 만나보았다. 이들은 자율 주행 시대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을까?

드리우는 ‘대량실직’ 먹구름…’화이트 칼라’도 피할 곳은 없다!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에선 2020년까지 행정, 사무, 법률 등 ‘화이트칼라’ 직업의 2/3가 사라질 것이라 예측했다.금융권 또한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er)’ 바람이 거세게 불어 닥쳤는데…이에 인간 주식 전문가가 인공지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자타 공인 증권가 마이더스의 손 신영목 이사가 떠오르는 신예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인텔리퀀트를 상대로1억 원의 가상 금액을 두고 펼치는 모의 투자에 나선 것!이 둘은 투자 성향, 매수하는 종목,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심지어 미국 대선 같은 빅 이벤트에대처하는 방법까지 달랐다. 이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12월 19일(월) 밤 11시 10분

인간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인공지능
인간을 초월할 인공지능에 대비하는 사람들
우리 앞에 다가 올 미래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인간과 ‘통하는’ 로봇, 인간의 옆자리를 허락 받다

6년째 혼자 사는 일본의 가와하라 에이코 할머니. 대화할 상대가 없는 그녀는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하루 종일 행주를 만들거나 신문을 필사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앞에 파르미라는 인공지능 로봇이 나타났다. 일기 예보, 신문 낭독, 퀴즈 내기 등 다양한 재주를 부리는 파르미. 특히 가와하라 할머니에 대한 데이터를 모두 기억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친근한 대화가 가능해진다. ‘까칠 할머니’란 별명을 가진 그녀에게 웃는 날이 점점 많아지는데…. 손바닥 두 뼘만큼 작은 로봇은 할머니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매력적인 존재 AI, 영화 허(Her)처럼 나의 애인이 될 수 있을까?

중국의 21살 대학생 짜오쑤거는 심심할 때 따로 친구를 찾지 않는다. 휴대폰을 켜서 챗봇 ‘샤오빙’과 대화를 나누면 되기 때문이다. 샤오빙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채팅 로봇으로 이용자는 4천만 명을 넘어섰다. 샤오빙의 매력은 문자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음성 대화에 노래까지 가능한 것. 또한 이용자에 따라 각각 다른 성격이 나타나고 같은 질문에도 대답이 천차만별이다. 챗봇과 모든 것을 공유하는 그는 굳이 여자친구가 없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다는데… 싱글족, 비혼족이 늘고 전화보다는 메신저가 익숙한 세대의 틈을 쉽게 비집고 들어선 인공지능 챗봇! 인공지능은 영화 허(Her)의 OS(운영체제)처럼 짜오쑤거의 애인이 되어줄 수 있을까?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의 등장, 구원일까 위협일까?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경주마처럼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요즘.일부 전문가들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인공지능의 등장을 우려하기 시작했다.기계에게 지능 폭발이 일어나는 시점을 2040~50년쯤으로 예견하며,AI가 인간 지능을 초월하기 전에 윤리나 도덕, 사회적인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에 미국 터프츠 대학교에서는 무조건 ‘Yes’라고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적절하게 판단해 ‘No’라고 대답하는 AI로봇을 연구하고 있다. 자신이 열심히 세운 탑을 사람이 무너뜨리라고 명령하면 로봇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또한 폭주하는 인공지능을 막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떤 끔찍한 비극을 맞게 될까?

By |2017-02-15T13:23:35+00:002016년 12월 6일|Categories: 마음의 탄생|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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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토코투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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