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번역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

컨트라베이스 번역캠프의 과정은 기존 번역 강의와 접근 방식부터 다른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는 번역의 기술적인 부분만을 수학 공식처럼 외우곤 했다. 그러나 번역캠프에서 연습을 시작한 후부터는 원문 텍스트를 파악하는 단계부터 한국어 텍스트로 옮기는 단계까지, 번역의 전 과정을 처음부터 새롭게 훈련할 수 있었다. 컨트라베이스 번역캠프는 번역에 대해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게 도와준 강의였다. 9기 유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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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공부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다

막연히 번역을 하고 싶다, 번역으로 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번역가 지망생만큼이나 많은 번역 강좌를 보고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몰라 막막했다. 무작정 괜찮은 곳을 찾아 등록하고 수업을 들었다. 이 문장은 이런 한국어 예제를 쓰면 됩니다. 이렇게 쓰면 글이 술~술~ 읽힙니다. 실제로 아무 것도 몰랐던 시절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장은 줄어들고 예제를 활용하는 방법은 나아졌다. 하지만 지식과 예제가 쌓여가면서, 더 혼란스러울 때도 종종 발생했다. 여기서 이 단어들 위치를 왜 바꿔야 하는 걸까? 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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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번역가가 되고 싶은가

번역 강의를 이곳저곳에서 몇 번 들어봤지만 번역 캠프만큼 마음을 단단히 먹게 한 강의는 없었습니다. 제 몫을  하는 번역가로 훈련시키겠다는 선생님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신랄하게 파헤칠 수 있었고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혼자서는 도저히 내딛을 수 없었던 발걸음을 한 발, 한 발 뻗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번역을 배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또 자신의 스타일에 잘 맞는 강의는 다 다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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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를 오르는 벅찬 마음으로

촐라체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의 한 봉우리를 일컫는 말이다. 박범신 작가의 《촐라체》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컨트라베이스 번역캠프를 다니면서도 고스란히 느꼈다. 히말라야에서 사는 사람들은 5000미터가 넘는 산 정도는 ‘마운틴’이라고 부르지 않고 ‘힐’이라고 부른다. 나는 번역캠프를 다니면서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가까스로 참아내며 5000미터 마운틴을 넘었다. 늘 500미터 구릉지만 넘던 내가 고작 1000미터 산을 보고 5000미터의 에베레스트 산 봉우리로 오해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5개월이라는 캠프기간이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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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번역가가 되기 위한 마지막 선택

번역이든 운동이든, 모든 배움은 계단형으로 실력이 상승한다. 초반에는 계단의 존재를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가고 나면 한없이 길어지는 정체기에 과연 다음 계단이 있기는 한 것인지 의심스럽고 그대로 포기하고 싶어진다. 몇 권의 책을 번역하고도 번역가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기만 했던 이유도, 에이전시에서 번역 의뢰가 꾸준히 이어지지 않았던 이유도 내가 계단을 올라서지 못하고 그저 그런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컨트라베이스 번역캠프를 찾은 이유는 돌파구를 찾고 싶어서였다. 그럼으로써 번역서에 새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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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잔디를 걷어차던 이동국처럼

나는 번역서를 싫어한다. 지금까지 접한 번역서 중 많은 수가 이해하기 어려웠고, 그러니 당연히 재미도 없었다. 억지로 번역한 전문 용어도 싫었고, 생소한 묘사 방식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근의 공식'을 억지로 외우게 했던 수학 선생님처럼, 책을 통해 만난 번역사는 대부분 불친절했다. 하지만 "부자들의 음모"를 통해 만난 번역가 윤영삼은 친절했다. 먹이를 씹어 새끼 새에게 먹여주는 어미새 같았다. 배울 점이 있다 싶어 주저 없이 지원했고, 예상대로 많은 걸 배웠다.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바로 '번역은 어렵다'는 것이다. 골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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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관한 몇 가지 수다들

이거 이거, 막 이렇게 길게 써도 되나? 그렇지만 나는 왕팬이니까, 그러니까, 이정도 쯤이야.^^ 다음은 수업 중반에 썼던 중간평가 보고서다. 아무쪼록 자신의 새 길을 모색하는 분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번역에 관한 몇 가지 수다들 번역에서 낯설게 읽기 누구나 자신의 첫인상을 가늠해 보기 쉽지 않은 것처럼, 자기가 쓴 글의 첫 맛을 살려 읽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내 글은 내 생각의 일부이므로 억지스럽거나 조악한 단어와 문장 자체로 읽히기보다는 표현되지 않은 의도와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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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수업의 ‘종결자’

그냥 대놓고 말해서, 나는 컨트라베이스 번역캠프의 왕팬이다. 번역을 하고 싶어 번역 관련 언저리를 맴돈 지 꽤 된 터라 컨트라캠프 이전에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번역수업을 두어 번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지난 해 하반기에 들었던 이 수업은 단연코, 그간의 ‘기웃거림’을 마감해 주는 번역수업의 ‘종결자’ 였다^^! 글쎄, 감히 다른 번역수업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컨트라캠프가 확실하게 돋보였던 점은 ‘수업의 짜임새’였다. 윤 선생님이 번역이론에서 실전과 첨삭까지 워낙 꼼꼼하게 진행해 주셔서 번역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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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와 독자가 원하는 번역

일년 전 이맘때 컨트라베이스 5기로 참여한지 벌써 일 년이 지났네요. 컨트라베이스 번역클래스는 번역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모두 배울 수 있는 알찬 코스였습니다. 강사 선생님께서 실전 출판 번역에 경험도 풍부하심은 물론 현대 번역이론에도 능통하시어서 새롭게 배우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알찬 첨삭을 통해 저를 비롯한 참가자들의 부족한 부분(반복적인 실수나 번역스타일 상의 문제)을 잘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코스를 통해 특히 출판사 관계자들이 원하는 번역,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번역을 배울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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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데뷔 전 필수코스

번역캠프 5기 수강생입니다. 수업 끝난지 몇 주 됐는데, 후기 게시판을 못 찾아 이제야 글 올립니다 하핫- 번역대학원 선배들이 졸업 전후하여 꼭 거쳐가는 번역가 데뷔 전 필수코스라 졸업을 앞두고 있던 저도 자연스럽게 컨트라베이스로 빨려들어왔지요! 음, 학교에서 교수님이 하시는 수업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이고, 여러 면에서 실력이 들통나고 ㅎㅎ 한국어 실력, 영어 실력, 글쓰기 실력, 논리, 상식 모든 것이 들통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아, 내가 생각보다 훨씬 못하잖아!"라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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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cendo X Conce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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