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of Part III. Clarity of Form
One of the most difficult things is the first paragraph. I have spent many months on a first paragraph, and once I get it, the rest just comes out very easily. In the first paragraph you solve most of the problems with your book. The theme is defined, the style, the tone.
글을 쓸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첫 단락이다. 첫 단락을 쓰는데 심지어 여러 달이 걸리기도 한다. 첫 단락만 완성하면 나머지는 아주 쉽게 쓸 수 있다. 첫 단락에서 주제, 문체, 어조, 이 모든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
— Gabriel Garcia Marquez
앞으로 무슨 이야기를 할지 예측할 수 있도록 하라
- 독자들은 어떤 섹션이든, 그 섹션에서 다룰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단락으로 시작하기를 기대한다.
- 독자들은 소개단락의 맨 마지막 문장에서, 섹션에서 이야기할 핵심적인 내용이 나 그 섹션에서 선보일 개념을 구체적으로 진술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 독자들은 본론이 시작되면 소개단락 마지막 문장에서 진술한 핵심주제와 연관되는 개념을 찾는다. 이러한 개념을 활용하여 독자들은 그 섹션을 하나의 메시지로 이해하고 정리한다. 따라서 그러한 개념을 자주 반복하여 전체적인 구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심층결속을 높여주는 두 가지 비결
독자들은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이 핵심메시지와 어떻게 연관되어있는지 알고 싶어할 뿐만 아니라, 글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는지도 알고 싶어한다.
- 이 부분은 핵심메시지와 어떻게 연관되어있는가?
- 어떤 순서로 논의가 진행되는가?

탄탄한 문단 설계하기
문단, 섹션, 챕터는 물론 문서 전체의 프레임을 일관성있게 짤 줄 알아야 한다. 전체 프레임을 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진단
새로운 문제
환자의 증상
Researchers have made strides in the early and accurate diagnosis of Alzheimer’s disease, but those diagnoses have raised a new problem about informing those most at risk before they show any symptoms of it.
연구자들은 알츠하이머의 정확한 조기진단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발전에 성공했으나, 이러한 진단법은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미리 발병을 예고함으로써 새로운 인간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핵심문장)
- 어떤 섹션이든 섹션 전체를 소개하는, 상대적으로 짧은 도입부로 시작한다.
- 도입부의 마지막 문장은 그 섹션의 주제를 진술하는 핵심문장이 되어야 한다.
- 핵심문장의 강세자리는 그 섹션에 등장하는 키워드를 소개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Not too long ago, when physicians examined an older patient who seemed out of touch with reality, they had to guess whether that person had Alzheimer’s or was only senile. In the past few years, however, they have been able to use new and more reliable tests focusing on genetic clues. But in the accuracy of these new tests lies the risk of another kind of human tragedy: physicians may be able to predict Alzheimer’s long before its overt appearance, but such an early diagnosis could psychologically devastate an apparently healthy person.
얼마 전까지 만해도 현실감각을 잃는 것처럼 보이는 고령환자를 진찰할 때, 그것이 노쇠현상인지 알츠하이머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의사들은 유전적 단서에 초점을 맞춘 더 새롭고 믿을 만한 알츠하이머 진단테스트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진단테스트의 정확성은 또 다른 종류의 비극을 초래할 위험을 안고 있다.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을 증상이 명백하게 나타나기 훨씬 이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러한 조기진단은 누가 보아도 건강한 사람에게 엄청난 심리적인 좌절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짧은 도입부에 뒤따라 나오는 긴 문단에서도 화제는 일관성있게 선택되어야 한다. (밑줄로 표시했다.)
- 키워드는 섹션 전체에 반복적으로 등장하여야 하며 문장의 강세자리, 특히 섹션 후반부에 집중 배치되어야 한다.
- 모든 문장은 구정보로 시작하여 신정보로 끝나야 한다.
- 문장, 문단, 섹션 등 모든 메시지의 단위는 독자들이 차근차근 이해해나갈 수 있도록 배치되어야 한다.
- 모든 문장이 글의 전체주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어야 한다.
심층결속성을 높이기 위한 도입부 작성의 원칙
도입부에서 앞으로 전개할 이야기의 프레임을 짧고 간단하게 소개하라.
문장
화제자리 topic position
강세자리 stress position
문단
화제문 topic sentence
나머지 문장 stress sentence
섹션
첫 문단 opening paragraph
나머지 문단 other paragraph
글
서론 introduction
본문 body
글쓰기 템플릿의 효용
대다수 독자들이 글을 읽는 목적은 미학적 즐거움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다. 그러한 독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면 지금까지 설명한 명확성과 심층결속성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