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히는 토지분쟁으로 3대째 원수로 지내는 이웃집 게오르그와, 바람이 세차게 부는 숲속에서 라이플을 들고 숲속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드디어 결전의 순간이 시작되려는 순간, 너도밤나무가 쓰러져 두 사람 모두 나무 아래 깔린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두 사람은 사람들이 자신을 구하러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정말 네 부하들이 구해줄 것 같나? 오늘은 나도 부하들을 데리고 왔어. 바로 뒤에 따라오고 있었으니 우리 부하들이 먼저 와서 구해줄 걸. 이 빌어먹을 나뭇가지 밑에서 날 끌어내고, 실수하는 척 이 거대한 나무기둥을 네 놈 위로 굴리는 건 일도 아니야. 네 부하들은 쓰러진 너도밤나무에 깔려 죽은 시신을 발견하겠지. 그래도 예의상 네 가족한테 위로인사는 보내 주마.
울리히와 게오르그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얼마 되지도 않는 숲을 지키기 위해 3대째 싸움을 하고 있다. 서로 상대방을 자신의 숲에 무단침입한 침입자라고 간주한다. 이들은 또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상대방을 몰래 죽일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한다. 두 집안 사이 다툼에 끼어들어 싸움을 말리거나 방해하는 사람을 침입자라고 간주한다. ‘침입자’는 과연 누구일까?
The Interlo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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