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단편소설

  • 고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고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O. Henry 엉터리 물건을 비싸게 팔아서 사기를 치는 제프 피터스는 어느날 빈털털이가 되어 낯선 시골 기차역에 도착한다. 우연하게도 그 곳에서 도둑질로 먹고 사는 폴 바셋과 금융과 부동산사기로 한탕을 챙기는 알렉산더 릭스를 만난다. 빈털털이 신세로 쫓기다 만난 이들은 각자 자신의 경험과 전문기술을 뽐내는데… 어이쿠, 반갑네! 우정 어린 사과를 받아 주게. 나는 도선생 빌 바셋이요. 여기는 피터스,…

  • 사흘 간의 폭풍

    사흘 간의 폭풍

    Ernest Hemingway 닉은 언덕 위에 위치한 빌의 외딴 오두막을 방문한다. 때마침 늦가을마다 찾아오는 3일 동안의 거센 바람이 불어닥치고, 두 사람은 따듯한 오두막 안에서 위스키를 마시며 대화를 이어간다. 마침내 최근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닉은 감정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닉은 다시 부엌 들통으로 가 샘에서 길어 올린 차가운 물을 주전자에 채웠다. 거실로 돌아오는 길에 벽에 걸린…

  • 흰 코끼리 같은 언덕

    흰 코끼리 같은 언덕

    Ernest Hemingway 한 미국인 남성과 여자가 스페인의 한 간이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술을 마신다. 여자는 기찻길 너머 언덕을 보며 ‘흰 코끼리’ 닮지 않았나고 동의를 구하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들의 대화는 어긋나기 시작하고, 미묘한 긴장이 감돈다… 여자는 일어서서 역 끝으로 걸어갔다. 강 건너편에는 곡식이 익는 들판과 에브로강둑을 따라 나무들이 서있었다. 강 건너 멀리는 산이 늘어서 있었다.…

  • 자신을 죽인 살인범

    자신을 죽인 살인범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는 바람에 더 이상 자신의 동네에서 살 수 없게된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신분을 세탁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신분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시신을 발견한 것이다. 시신에 자신의 옷을 입히고, 시신의 옷을 자신이 입고 옆 동네로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런데 며칠 뒤 신문에… 숙녀의 감정이나 의도를 잘못 헤아리는 바람에 모든…

  • 필보이드스터지

    필보이드스터지

    사업이 망하기 직전 상태에 놓인 백만장자에게 젊은 포스터디자이너가 찾아와 딸과 결혼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요청한다. 백만장자는 결혼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던 아침간편식을 팔아보라고 주문한다. 그는 제품의 이름도 바꾸고 광고포스터도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데… 버섯처럼 쑥쑥 자라나는 우량아들, 강대국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이 상품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그림이 묘사된 포스터는 어두운 색조의 포스터로 대체되었다. 밑에는 지옥에…

  • 평화주의 장난감

    평화주의 장난감

    대포, 총, 칼, 군함 등 다양한 무기와 병사 모형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에 노출될까 걱정하던 주인공은 도덕적인 시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과 시민들을 모형으로 만든 장난감을 선물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러한 장난감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실망하는데… 하비는 서재로 돌아가 전투, 학살, 살인, 음모, 끔찍한 죽음 따위를 언급하지 않고도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초등학생용…

  • 100만 파운드 지폐

    100만 파운드 지폐

    샌프란시스코에서 광산중개일을 하던 헨리 아담스는 요트를 타다가 조난되어 영국으로 가는 배에 구조된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런던에 돈 한푼 없이 도착한 그는 순식간에 거렁뱅이 신세로 전락한다. 마침 두 명의 괴짜 갑부형제가 그를 발견하고는, 100만 파운드짜리 지폐 한 장을 주면서 한 달 뒤에 갚으라고 한다. 2000억 원에 달하는 지폐 한 장만 가지고 과연 한 달을 살아남을 수…

  • 아담의 일기

    아담의 일기

    성경의 창세기 내용을 아담의 시선에서 재해석한 작품으로, 남자와 여자의 심리적 차이와 이 둘 사이의 관계를 위트있게 탐구한다. 그녀는 나뭇가지와 나뭇잎들로 몸을 가리고 왔다. 나는 무슨 바보 같은 행동이냐고 하면서 그것을 잡아채 던져버렸다. 그녀가 킥킥거리며 얼굴을 붉혔다. 한번도 본 적 없는 그 모습은 꼴사납고 한심해 보였다. 그녀는 나도 곧 무슨 상황인지 알게 될 거라고 말했다. 그녀의…

  • 어느 개 이야기

    어느 개 이야기

    허영심이 있지만 현명한 엄마에게서 떨어져 부잣집에 입양된 주인공은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방에 불이 나고, 아기를 구해 밖으로 끌고나온다. 하지만 개가 아기를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한 집주인이 휘두른 지팡이에 맞아 앞발을 다치고 만다. 주인공은 집을 떠날 생각을 하지만 자기가 낳은 새끼를 두고 떠날 수 없어… 나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두려움에 휩싸여 바닥으로 뛰어내려 순식간에…

  • 유령이야기

    유령이야기

    뉴욕의 오래된 건물에 집을 얻어 첫날밤을 보내는데, 오랫동안 비어있어서 그런지, 웬지 으스스하다. 침대에 누워 잠을 자다가 문득 깼는데 누군가 이불을 발치로 끌어당기는 듯하다. 악몽을 꾸었다고 생각하고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등불을 켰는데 바닥에 거대한 발자국이 나있는 것 아닌가… 깊이 잠들었다. 얼마나 잤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나도 모르게 잠에서 깼는데, 왠지 모를 불안감이 나를 휘감았다. 모든 것이 고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