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한겨레신문에 [갈등하는 번역]의 감수자 라성일 선생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짬] 영어작문·번역 전문가 라성일 씨
- 2006년부터 한겨레문화센터 명강사
- ‘수사학적 글쓰기’ 전문번역자 배출
- 20명 한정해 이메일 지도까지 ‘철저’
- 고교때부터 습작…대학땐 연설문 ‘알바’
- 뉴욕주립대 ‘수사학·작문학’ 박사 수료
- “한국 대학 ‘평가용 글쓰기’로 쓸모없어”
라성일(45)씨는 2006년부터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수사학적 글쓰기’란 이름의 영어 작문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 후기를 보면 ‘최고의 글쓰기 강의’ ‘새로운 지식세계로의 입문’ 등 의례적 수준을 넘는 찬사가 꽤 있다. 그의 제자들은 대학교수, 번역가, 연구원 등 영어로 뭔가를 써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강의를 들은 뒤 전문번역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도 20여 명이 넘는다. 그의 생업 역시 영어 글쓰기다.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의 영문 사용설명서(매뉴얼)를 만들고 편집하는 일이다. 지난 26일 서울 신촌역 주변 한 카페에서 ‘영어 글쓰기의 달인’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