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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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도 역사가 있다?!
19세기 남북전쟁이 끝난 뒤 미국정부는 본격적으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여기저기 주립대학들이 새로 설립됩니다. 이 대학들은 처음에 농업, 공업, 광업에 특화된 대학으로 출발했지만 서서히 종합대학으로 발전했죠. 이런 상황에서 미국 최초의 대학이자 최고의 대학 하버드는 후발 대학들과 격차를 더 벌리고 차별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하버드대학은 대학신입생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수재들을 독점하겠다는 생각에 1874년 작문을 입학시험에 추가합니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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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독단에 빠진다
우리 인간이 가장 쉽게 빠지는 생각의 오류는 바로, 자기 생각만 꽉 붙들고 그것을 뒷받침할 근거를 찾는 것이다. 이는 나이, 지능, 학력, 경험과 무관하게 모든 인간이 보편적으로 저지르는 오류다. 자신의 생각과 모순되는 근거는 무시하며, 더 나아가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근거를 왜곡하기도 한다. 이러한 유혹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그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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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의 시선에서 내 생각을 바라보는 것이 어려운 2가지 이유
논증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세 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하지만 비판적 사고를 하는 사려깊은 독자는 이 세 가지 요소만으로 설득하기 어렵다. 특히 ‘글’까지 써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면 그 자체로 복잡하고 찬반이 치열하게 엇갈리는 주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세 요소만으로 설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독자의 시선을 논증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설득에는 상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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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서 논증의 역할
70년대 말 미국은 바야흐로 수사학의 르네상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매년 수십 종의 그리스로마 수사학 저술들을 번역출간되면서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출발한 고전수사학이 본격적으로 부활했다. 마치 자신들에게 부재하는 글쓰기전통을 빠르게 채워 넣고자 하는 듯, 미국대학들은 고전수사학의 내용과 형식을 대대적으로 차용하기 시작했다. 결국 미국의 글쓰기 연구는 고대그리스 이소크라테스 학파의 문체술까 지 거슬러올라가 전통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수사학 rhetoric그리스전통에 따라 간단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