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번역가들


채재용

읽고 옮기고 고치고 다시 쓰는 단순한 삶!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어와 경제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에는 신한은행을 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번역의 길로 접어들어 한겨레문화센터와 글밥아카데미에서 출판번역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읽고 옮기고 고치고 다시 쓰는 단순한 삶을 살고 있다. 셔우드 앤더슨의 ‘숲속의 죽음’, 사키의 ‘토버모리’, ‘가브리엘어니스트’, ‘침입자들’, ‘패클타이드부인의 호랑이’를 번역했고,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과 앤드류 카네기의 ‘종잣돈의 비밀’, ‘성공한 사업가의 비밀’, ‘돈 잘 쓰는 부자의 비밀’, ‘진정한 성공의 비밀’, 제니 라이젠슈타인의 ‘삶의 영원한 진리, 랍비가 전하는’ 등을 공역했다.


최인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번역을 한다. 어느 날의 우연한 일상과 따뜻한 이야기들과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서울에 정착한 지 벌써 8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재미있는 동네 같다. 다들 AI 시대에 어떻게 번역으로 먹고 살 것인지 입을 모아 걱정해 주곤 하는데 나도 바로 그걸 걱정하느라 밤잠을 못 자다가 플랜 B, C, D, E… Z까지 세워두었다. 에베레스트 산 밑에서 감자탕 장사를 하는 플랜까지 있다. 여행 계획도 전날 짜는 극 P 인간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어쨌든 지금은 번역이 좋으니 할 수 있는 데까지 플랜 A 번역가의 길을 가고자 한다. 누구든 읽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번역, 마음에 와닿는 아름다운 한국어 번역을 목표로 번역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말과 감정을 잘 담아내는 세심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진아

지난 날에는 춤을 췄고, 커피를 만들었다.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번역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헤세, 카프카, 카뮈, 조지 오웰, 폴 오스터, 박경리, 박완서, 정현종을 좋아한다. 서울의 위성도시인 경기도 구리에서 나고 자랐다. 고향을 떠나온 베이비부머들의 둘째 딸자식이며, 밀레니얼 세대의 앞줄에 속한다. 물질적 궁핍과 풍족함, 아날로그와 디지털, 폭력과 비폭력, 불합리와 합리가 뒤섞인 환경에서 자랐다. 덕분에 사람 사는 세상의 질서와 모순, 절대성과 상대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이십 대의 팔할은 병마와 싸우며 보냈다. 말이 없어지고 예민해졌다. 세상을 무너뜨리고 싶어서 자신과 다투고 상처를 입혔다. 그 어둠의 터널 속에서 홀로 손전등을 켜고 그림을 그리거나 소설을 읽곤 했다.


김현아

문학 번역을 하고 싶어서 잘 읽고 잘 쓰는 방법을 공부하고 있다.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해왔지만, 타자의 이야기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어서 번역을 선택했다. 누구에게나 쉽게 읽히는 글을 지향한다. 주변은 어지러워도 글만큼은 최대한 가지런하게 쓴다. 이야기의 아름다움이 읽는 이의 마음에 온전히 도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강승용

전주 출생,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ICT 이동정보통신 분야에서 해외영업을 하였고 현재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윤영삼 토요번역 워크샵 과정을 마치고 크레센도 번역가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권국원

객기의 마술사. 두 자리 수 곱셈을 잘해서 수학을 잘하는 줄 알았다가 성균관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SCIE급 논문을 냈다. 취미로 번역을 시작해서 번역을 잘하는 줄 알았다가 한겨레교육 토요번역워크숍 15기를 수료하고 「The Deacon’s Painkiller」 번역을 전자책으로 출판했다. 과연 이 사람의 다음 객기는 무엇일까.


신한희

노리치 예술 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하였다.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한겨레 토요번역워크숍을 수료하고 글밥아카데미에서 더빙과 자막 번역을 공부했다. 영화, 철학, 일본어, 영어 등 다양한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하며 번역가의 꿈을 꾸고 있다.


박경순

34년 간 미국계 IT회사에서 일했고 퇴직 후 그토록 꿈꾸던 번역의 세계에 가만히 발을 디뎌봅니다. 아이들에게 읽히려고 Harry Potter 시리즈 원서를 샀는데 아디들보다 더 열독하면서 원서의 내용을 우리말로 멋지게 번역하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


배수진

경희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였고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김경민

대학에서 수학과 국제학을 복수전공하고, 대학원에서 통번역을 전공했다. 약 15년간 외국계 금융사에서 일하며 영어와 소설을 늘 곁에 두며 지냈다. 영어로 쓰여진 소설을 번역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자 한다.


최나래

이화여자대학에서 건반악기와 피아노교수법을 전공하였다. 책과 영어, 음악과 발레를 사랑하며, 혼자 있는 시간에 에너지를 얻는다. 현재는 두 아이를 키우며 엄마라는 자리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유민진

경희대학교에서 국제학을 공부하였다. 졸업 후 음악·공연업계에서 기획자로 일을 했고, 현재 영어를 가르친다.


박가람

항상 새로운 이야기에 가슴이 뛰어서, 남들이 모르는 이야기를 찾아 보다가 다른 나라 언어의 이야기들을 즐겨 보게 되었습니다. 환상, 게임, SF같은 단어가 들어가면 심장이 세배로 뜁니다. 혼자만 알고 좋아하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문수경

서강대 영문과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기업체에서 브랜드 매니지먼트와 신규사업기획 등의 마케팅 분야에서 일했다. 현재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과 번역을 하고 있다. 관심분야는 인문학, 사회과학, 음악 등이며 사람, 세상, 아름다움에 대해 늘 배우고자 한다.


김윤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를 졸업한 후 다년간 영상번역에 종사하며 여러 편의 영화를 우리말로 옮겼고, 현재는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점과 선]》 《먹고 단식하고 날씬해져라》 《아이의 감정조절 어떻게 도와줄까》 《드림 비즈니스를 잡아라》 《돌아온 희생자들》 등이 있다.


김경미

술과 낭만이 넘치던 행복한 청춘을 보낸 후,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과 크레센도번역캠프를 수료하고 전문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역서로는 《투자에 대한 생각》,《정치심리학》, 《가짜힐링》 등이 있다. E. M. 포스터,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레너드 코헨, 드니 라방, 10월 한 달을 한결같이 좋아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자 한다.


임영희

대학에서 불문학과 미술사를 공부하였다. 졸업 후 다국적기업에서 근무했다.


김선영

동덕여자대학을 졸업하고 어린이/청소년책을 기획/번역하고 있다.


김지홍

고려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하였다. 졸업 후 출판사에서 영어관련 영상기획, 팟캐스트 편집 등의 일을 하고 있다.


김현정

서울대학에서 천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김인정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문학(번역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크레센도번역캠프를 수료했다.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군군사은행, 씨티은행, 삼성증권, 대우증권을 거쳐 현재 국내 증권사에서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세계동물보호협회(WSPA) 세계동물복지선언(UDAW) 한국어판을 번역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현명한 옵션매도 투자자》 《현명한 채권투자자》 등이 있다.


윤영삼

2003년 출판번역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50여 권을 번역출간했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다니엘 에버렛의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들의 음모》, 레너드 쉴레인의 《알파벳과 여신》, 팀 하포드의 《메시》 세스 고딘의 《린치핀》 조셉 윌리엄스의 《논증의 탄생》 등 이 있다. 영국 버밍엄대학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출판기획, 편집, 저술, 기술번역, 공동번역 프로젝트 진 행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번역행위자’로서 경력을 쌓았다. 2007년 출판번역가를 양성하기 위한 번역강좌를 시작하 였으며, 2015년 《갈등하는 번역》을 출간하였다. 현재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출판번역실무 강의를 하고 있으며, 크레센도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