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컨트라베이스 4기를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수업을 시작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화살처럼 흘러 4주 남았네요.
그 기간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영어 해석이 아닌 영어 번역이 어떤 것인가를 알게 된 기회였습니다. 토플이나 토익을 잘해도 번역과는 무관하다…번역은 영어의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Intensive 합니다. 그만큼 배울 점이 많습니다.
번역의 이론은 물론, 첨삭을 꼼꼼히 해주셔서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처음에 엄청 많은 빨간펜 수정 흔적으로 우울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실전 번역은 어떤 것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새로 배우는 기분이었습니다. 과제가 다양한 주제이기 때문에, 에세이, 문학, 경제/경영… 여러 종류의 번역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내가 되고자 하는 번역가가 진정 어떤 직업인지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컨트라베이스를 수강한 것은 제게 커다란 기회였습니다. 실제 유명 번역가 선생님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벌써 막바지로 치닫고 있네요. 그 동안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우리에게 늘 친구같이 선배같이 다정하게 대해주시던 선생님. 선생님처럼 멋진 번역가, 훌륭한 번역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그러한 꿈을 이룰 수 있는 컨트라베이스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 길이 멉니다…
그래도 부지런히 따라 갈렵니다…
언젠가는 저도………………………………………그곳에 ㅎㅎ
4기 수강생 최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