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을 앓고 있는 너틀은 휴양차 시골마을을 찾는다. 낯선 동네에서 사람들과 안면을 트기 위해 새플턴부인 집을 방문했는데 마침 부인의 15살 조카 여자아이가 그를 맞이한다. 부인이 나오기 전 잠시 여자아이와 이야기를 하는데, 뜻밖에 그 집에는…
그녀는 사냥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를 했다. 새들이 지금은 많지 않지만, 겨울이 오면 청둥오리를 사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램튼은 그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나 소름이 끼쳤다. 조금 덜 무서운 이야기로 화제를 바꾸고자 노력했지만, 그 시도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그녀는 그를 앞에 앉혀놓고도 계속해서 그 너머에 있는 유리문과 바깥 잔디밭을 주시했다. 이런 비극적인 기념일에 이 집을 방문했다는 것은 정말 불행한 우연의 일치였다.
이 작품은 사키의 단편소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키는 이 작품을 통해 현실과 상상, 정상과 광기를 가르는 경계가 무엇인지 재치있게, 무겁지 않게 질문한다. 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오랜 세월이 지나도 빛나는 사키의 문학성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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