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계단에 앉아있던 한 노인이 낯선 젊은이에게 이런 저런 병을 자신이 치료해주겠다며 말을 건다. 하지만 젊은이가 아픈 곳이 없다고 하자, 난처해 하던 노인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그는 낯선 이에게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왜 들려주려고 하는 것일까?

맞아, 정말이야…. 나는 전부 치료한다네… 기침, 감기, 폐렴, 피를 토하는 병, 뭐든 가리지 않아. 손에 생긴 사마귀도 없애지… 어떻게 하는 건지는 설명할 수 없어… 신묘한 일이지… 댓가는 받지 않네… 내 이름은 톰일세… 그쪽은 내가 마음에 드는가?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늙고 마침내 죽는다. 한때는 영원할 것만 같던 젊음도 세월 앞에서는 여지없이 허물어지고 만다. 이 작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가슴 아픈 운명을 노인의 입을 통해 보여준다.




Sen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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