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단편소설

  • 버티의 크리스마스 이브

    버티의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에 온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 동안, 집안에서 낙오자로 취급받는 버티는 부루퉁한 표정으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자정이 다 되어갈 무렵, 크리스마스 자정이 되면 동물들이 말을 한다는 러시아의 전설을 확인하기 위해 사람들은 모두 외양간으로 향하는데, 버티는 홀로 남기로 한다. 외양간에 들어가 모두들 숨죽이고 있는데… 30분 가까이 버티에 대한 온갖 험한 말을 마구 쏟아낸 뒤, 이제는…

  • 체르노그라츠의 늑대들

    체르노그라츠의 늑대들

    상거래를 통해 신흥부자가 된 그루벨 남작부부는 유서깊은 체르노그라츠 성으로 이사온다. 이 성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 성 안에서 사람이 죽으면 늑대들이 운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단순한 전설로 치부되는데… 성에서 아무나 죽는다고 늑대들이 우는 것은 아닙니다. 체르노그라츠 가문 사람이 이 성에서 죽을 때 여기저기 늑대들이 숲에서 몰려나와 망자의 숨이 멎을 때까지 울부짖는대요.…

  • 패클타이드부인의 호랑이

    패클타이드부인의 호랑이

    루나 빔버튼이 비행기를 타고 먼 거리를 비행했다는 소식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자, 페클타이드부인은 질투에 불타오른다. 자신이 더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사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그녀는 호랑이사냥에 나서는데… 탕! 라이플이 요란한 총성과 함께 번쩍였고, 노란색과 갈색이 어우러진 거대한 맹수는 한쪽으로 펄쩍 뛰어오르더니 벌러덩 뒤집히며 죽은 듯 꼼짝하지 않았다. 주변에 매복해있던 원주민들이 순식간에 쏟아져 나와 신나게 소리를 질렀고,…

  • 로라

    로라

    로라는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던 에그버트에게 원한을 품은 채 죽는다. 그녀가 죽은 뒤 장례식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 수달 한 마리가 에그버트가 애지중지하던 닭들을 물어죽이고 꽃밭도 헤집어놓는다. 로라는 자신이 죽으면 수달로 환생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수달은 정말 그녀의 환생일까… 점박이닭 네 마리가 죽었어… 금요일 품평회에 내보내려고 했던 닭 네마리가! 한 마리는 돈도 많이 들여 각별히 신경…

  • 침입자들

    침입자들

    울리히는 토지분쟁으로 3대째 원수로 지내는 이웃집 게오르그와, 바람이 세차게 부는 숲속에서 라이플을 들고 숲속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드디어 결전의 순간이 시작되려는 순간, 너도밤나무가 쓰러져 두 사람 모두 나무 아래 깔린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두 사람은 사람들이 자신을 구하러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정말 네 부하들이 구해줄 것 같나? 오늘은 나도 부하들을 데리고 왔어. 바로 뒤에 따라오고 있었으니 우리 부하들이…

  • 불안요법

    불안요법

    우연히 기차에서 지루하고 무료한 일상으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다, 클로비스는 그를 위해 직접 불안요법을 처방하기로 결정한다. 이틀 뒤 그의 집을 찾아가 자신을 주교의 비밀비서라고 소개하고는, 이곳을 찾아온 매우 위험한 목적을 알려주는데… 거실에는 클로비스만이 홀로 티테이블 앞에 우아하게 앉아있었다. 서재에 있는 두 미치광이는 극악무도한 계략을 짜느라 차 한 잔 마시고 따뜻한 토스트를 먹을 여유도…

  • 가브리엘어니스트

    가브리엘어니스트

    자신이 소유한 숲을 산책하던 반칠리는 어느 날 낯선 남자아이가 연못가에서 발가벗고 누워있는 것을 발견한다. 사나워보이는 인상과 결코 인간답지 않은 너무나 유연한 동작은 아이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을 자극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거실에 들어서는데 놀랍게도 그 아이가… 소년은 번개처럼 휙 몸을 돌리더니 연못 속으로 뛰어들었고, 눈 깜짝할 사이에 반칠리가 서 있는 둑 앞에 몸을 쑥 내밀었다.…

  • 언덕 위의 음악소리

    언덕 위의 음악소리

    상류층 도시남자와 결혼에 성공한 실비아는 남편을 자기만 바라보는 남자로 만들기 위해 외딴 시골 숲속으로 이주한다. 우려했던 바와 달리 남편은 숲속생활에 잘 적응한다. 어느날, 너무나 완벽하게 변신한 남편이 오히려 의심스럽게 여겨진 실비아는 남편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실비아는 농가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건초를 쌓아 놓은 마당을 지나서 외양간을 지나 길고 텅 빈 벽을 따라 걷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귀에…

  • 토버모리

    토버모리

    코넬리우스 아핀은 오랜 세월 동물에게 인간의 말을 가르치는 연구를 해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상류층 파티에 초대를 받는데, 그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토버모리에게 인간의 말을 가르치는 데 성공한다. 이 사실을 믿지 못하던 사람들은 고양이에게 말을 시켜보는데, 고양이가 하는 말이… 사람들은 모두 공황상태에 빠졌다. 이 집에 있는 침실의 창문 앞에는 좁은 난간이 창식처럼 붙어있는데, 바로 이 난간이…

  • 운명의 사냥개들

    운명의 사냥개들

    게으름과 무절제한 생활로 인해 파산하고 거렁뱅이 신세가 된 마틴 스토너는 무작정 바다를 향해 터덜터덜 걷고 있었다. 그러다 잠시 비를 피하려 무작정 들어간 집에서, 신기하게도 그를 다른 사람으로 알아보고 극진하게 대접한다. 그는 이 집에서 푸짐한 만찬을 먹고 잠자리까지 제공받는데… 음식과 맥주를 다 먹고 나서 멍하니 앉아서 낯선 호스트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구석에 자리한 잠시 괘종시계가 째깍거리며 흘러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