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그룹번역

  • 슈레드니바쉬타르

    슈레드니바쉬타르

    콘래딘은 10살 소년으로 드롭부인의 엄격한 훈육 아래에서 갑갑하게 살아간다. 사사건건 통제를 받으며 사는 콘래딘은 현실을 잊기 위해 자신의 상상 속으로 도피한다. 콘래딘은 어둑한 창고를 도피처로 삼고, 이곳에서 몰래 족제비를 키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머지않아 드롭부인에게 들키고 마는데… 어느 날 콘래딘은 어디서 나온지 알 수 없는 멋진 이름을 떠올렸다. 슈레드니 바쉬타르! 그것을 이 짐승에게 붙여주었다. 그 순간…

  • 창고방

    창고방

    아이들이 말썽을 부릴 때마다 엄격하게 훈계하고 처벌하는 이모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판단과 지시에 무조건 순응하도록 강요한다. 하지만 니콜라스는 그러한 이모가 하는 말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굽히지 않고 줄기차게 말썽을 부린다. 그러던 어느날 오후 니콜라스는 금지된 창고방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데… “넌 지금 벌을 받고 있는 거야.” 이모는 훈계하듯 말했다. 니콜라스는 이러한 논리에 도저히…

  • 열려있는 유리문

    열려있는 유리문

    신경쇠약을 앓고 있는 너틀은 휴양차 시골마을을 찾는다. 낯선 동네에서 사람들과 안면을 트기 위해 새플턴부인 집을 방문했는데 마침 부인의 15살 조카 여자아이가 그를 맞이한다. 부인이 나오기 전 잠시 여자아이와 이야기를 하는데, 뜻밖에 그 집에는… 그녀는 사냥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를 했다. 새들이 지금은 많지 않지만, 겨울이 오면 청둥오리를 사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램튼은 그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나…

  • 샤츠메터클룸 교수법

    샤츠메터클룸 교수법

    카를로타는 낯선 간이역에서 기차를 놓친다. 역에서 서성이고 있는데, 낯선 여자가 다가와 아는 척을 한다. 카를로타를 새로 온 가정교사로 착각한 것이다. 얼떨결에 가정교사가 되어 여자를 따라 집에 가는데… 완벽하지는 않아도 늘 자신감이 넘치는 쿼발 부인은 근엄하고 권위적인 사람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저항의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순간 겁을 먹고 주눅들기 시작한다. 더군다나 새로 온 가정교사는, 새로 구입한 자신의…

  • 작고 검은 인형

    작고 검은 인형

    품위와 체면을 중시하는 할머니는 보잘것없고 실수를 잘 하는 손녀 조이스를 늘 구박한다. 이 집에서 조이스가 맡은 일은, 부엌 뒤 골방에서 외롭게 죽어가고 있는 데니스를 간호하는 일이다. 조이스와 진심으로 공감하는 유일한 식구 데니스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유명 가수의 노래를 듣고 싶다고 하자, 조이스는 부모님이 남겨준 유일한 유품인 검은 인형을 꺼내는데… 데니스는 가녀린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다시…

  • 내 마음 나도 몰라

    내 마음 나도 몰라

    한달간 농장과 방앗간일을 돌봐달라는 이모의 부탁을 받고 시골에 내려간 주인공은 처음 만난 이모의 딸 어거스타와 사사건건 말다툼을 한다. 그의 이상형과는 하나도 맞지 않는 여자였다. 하지만 그렇게 맨날 싸우는 동안 자기도 모르게… 내가 경솔하게 내뱉은 말 한마디에, 그녀는 참지 않고 따지고 들었다. 말싸움은 조금씩 달아올랐으나, 어거스타는 자신의 의견을 전혀 굽히지 않았다. 결국 내가 굽힐 수밖에 없었고,…

  • 밸리뷰의 뜬소문

    밸리뷰의 뜬소문

    밸리뷰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쥴리어스 배럿은 아무도 속이지 못하고 만우절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억울하다. 마침 우연히 눈앞에 나타난 마을 집배원을 골려주기 위해 뜬금없는 소문을 하나 즉흥적으로 지어내 전해주는데, 집배원은 이 놀라운 소식을 마을사람에게 전파한다. 머지않아 소문은 마을 전체에 퍼져나가고… 6년 전 톰 아저씨가 처음 류머티스 열에 걸렸을 때 돈을 빌릴 수밖에 없었어. 결국 올봄에,…

  • 어느 금혼식

    어느 금혼식

    로벨은 어릴적 자신을 키워준 이모를 15년 만에 찾아간다. 그런데 이모가 살던 집은 텅 비어 쓰러져 가고 있었다. 이모부가 노환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구빈원에 들어가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로벨은 구빈원에 찾아가… 6년 전 톰 아저씨가 처음 류머티스 열에 걸렸을 때 돈을 빌릴 수밖에 없었어. 결국 올봄에, 벌써 3개월이 되었네… 구빈원에 들어가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어.…

  • 갈색 코트를 입은 남자

    갈색 코트를 입은 남자

    역사학자이자 작가로서 살아가는 주인공은, 자신의 방에 처박혀 매일 글을 쓴다. 자신이 늘 연구하고 흠모하는 위대한 역사적 인물들의 삶에 비하면, 그의 일상은 평범하고 단조롭기 그지없다. 창밖으로 보이는 골목의 풍경이 세상과 접하는 전부다. 나는 아내처럼 키가 크지만, 어깨가 다소 구부정하다. 글은 다소 과격하지만 실제로는 수줍음이 많다. 혼자 일하지만 방문은 꼭 닫아놓는다. 이 방에는 책이 많다. 많은 나라들이…

  • 전쟁

    전쟁

    50대 독일 병사가 폴란드의 한 마을사람들을 소개하여 난민촌으로 이동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피난민 중 65살 먹은 노파가 있었는데, 그녀는 계속해서 이동을 거부하며 고집을 부렸다. 병사는 끊임없이 노파의 등을 떠밀었고, 병사와 노파 사이에 앙금이 쌓이는데… 독일병사는 줄곧 발걸음소리를 크게 내며 난민들을 앞으로 나아가도록 다그쳤다. 그는 자신의 고집을 거칠게 밀어붙였지만 그에 못지않게, 무리에서 우두머리 역할을 하던 예순…